제목 : 현대 사회 인간관계의 문제점과 원인, 해결방안을 제시 레폿
예전 우리들은 ‘인심이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 민족이었다. 무엇이든 함께 나누고 도와주려고 했던 민족이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었다. 그것이 예전 우리나라사람들이 인간관계를 맺고 있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인심이 좋다는 말을 듣기가 어렵게 된지 오래다. 이제는 우리보다는 나를 우선시 하고 나누기 보다는 혼자 독차지 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인심을 잃어버렸다. 이런 이기주의적인 모습은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타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관계를 점차 잊어가고 있다.
그 예로 버스에서 젊은 사람들이 노약자석에 앉아 노인들이 서있는데도 자리를 비키지 않는 모습을 들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전철에 탔는데도 장애인석에 앉아 조는 척하는 사람들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모두 남을 위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옆집에 살던 노인이 죽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몰랐다가 일주일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는 기사도 종종 신문에 실리기도 한다. 인간관계가 단절된채 그렇게 혼자 쓸쓸하게 죽어갔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 사회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일까? 왜 우리들은 점차 우리민족 전통의 인간관계를 잃어가고 있는 것일까?
그 문제의 첫 번째 원인은 외국에서 들어온 개인주의의 왜곡된 수용에 있다고 생각한다. 외국에서 발생한 개인주의는 국가나 사회에 대하여 자신의 입장을 중시하는 것으로 자유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사상이었다. 우리나라도 점차 민주화가 되면서 자유주의와 함께 개인주의도 수용되었다. 하지만 개인주의와 자유주의 사상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크게 왜곡되었다. 국가나 사회가 뭐라고 하던 자신의 자유만을 추구하고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데로 하면서 남이 그것에 대해 질타를 하면 “ 내 마음인데 당신이 왜 뭐라고 하느냐?”라는 식의 반응을 하게 되었다. 즉 자신의 행동이 타인과 사회에 큰 피해를 주는데도 잘못을 인식하지 못한 채 권리만을 챙기려고 하고 자유만을 주장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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