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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옵스쿠라는 현대카메라의 효시이다. 적어도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부터 바늘구멍으로 통해 들어온 광선이 영상을 만든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다. 10세기의 아라비아의 학자 알하젠(Alhazen)이 그 효과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였고, 바늘구멍으로 밖으로 뚫은 암실인 카메라 옵스쿠라(글자뜻 그대로 ‘어두운 방’)속에서 일식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르네상스의 시기에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구멍에 렌즈를 끼워 넣게 되었다. 그리고 카메라 옵스쿠라는 더 작아져서 가지고 다니기에 더욱 편리 해졌다. 그것은 방에서 작은 오두막으로, 거기서 일종의 작은 가마로, 작은 천막으로, 결국에는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상자로 축소 되었다.
장 뒤블레유 신부 “규칙에 따르지 않고 원근을 표현 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발명” “실용적 원근법에 수록된 판화” (파리, 1642)
16세기에 델라 포르타(G.B. della Porta)가 자신의 책 <자연의 마술>에서 예술가들이 카메라 옵스쿠라를 사용 할 것을 제안했다. “ 만약 당신이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다고 해도 연필이 영상의 윤곽선을 따라 그리고, 그 위에 색을 칠하면 된다.” 그 당시 서구사회의 예술가들에 있어서 중요한 목표는 대상의 사실적 묘사와 환상의 깊이를 창출해내는 대상의 정확한 배치였기 때문에 위의 제안은 매우 열띤 반응을 일으키며 채택되었다. “다른 어떠한 방법으로도 대상을 그 만큼 사실에 가깝게 재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위대한 화가들은 이 새로운 발명품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카메라 옵스쿠라의 이미지를 영원히 고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일정한 은 화합물에 빛에 노출시킴으로서 짙은 색을 띠게 된다는 것이 17세기 초반에 관찰되기는 했으나 해결할 수 없었던 어려운 문제는 이미지가 모두 까맣게 되기 전에 이 작용을 어떻게 멈추게 할 것 인가였19세기 초에 영국의 유명한 도공의 아들이었던 웨지우드(T.WedgWood)가 최초의 카메라 옵스쿠라의 렌즈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기록하는 시도를 했다. 그는 카메라 이미지로는 실패했으나 질산은으로 감광된 흰 가죽이나 흰 종이 위에 곤충의 날개나 잎사귀를 놓아 햇빛에 노출시킴으로서 네거티브의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빛이 닿은 종이 부분은 어두워 졌으나 위에 놓인 물건에 위해 가려진 부분은 변화가 없었다. 웨지우드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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