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로 감소하여 나타났다. 한국에서의 동향 Ⅴ. 원유 소비가 안 되면 관계 당국자들은 국민 정서에 호소하고자 정례적으로 어깨 띠 두르고 「시유 마시기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열심히 “우유 마시기 운동”을 전개해도 사실 이 문제는 근본적인 한계를 안고 있는 탓에 풀리지 않게 되어 있었다.6kg로 꺾여서 그 한계를 드러낸 후 2001년에는 38. 외국의 몇 가지 사례 2. 목장형 유가공의 가능성 Ⅳ. 서 론 Ⅱ. 이제 시유 소비에 의존하고 국민정서에 호소하면서 아무리 우유의 「완전 식품론」을 외쳐봐야 소비자들을 설득시키거나 등 돌리고 가는 길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을 낙농산업 종사자들은 냉철히 인식해야 한다. 일본과 거의 같은 식문화를 갖고 있는 우리 역시 국민 1인 당 우유 소비량이 1997년에 37. 목 장 2. 같은 미곡과 콩 단백질을 주식으로 삼는 일본은 1994년에 국민 1인 당 우유 소비량이 41. 한국인의 시유 소비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이제 와서 우리의 낙농 역사 70년을 뒤돌아보니 유가공의 첫 단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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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공사업의 가능성과 발전 방안
유가공사업의 가능성에대해서 알아보고 가능성을 보고 발전방안에 대해서 논해보는 글 입니다. up유가공사업의가능성과발전방안
Ⅰ. 서 론
Ⅱ. 한국 유가공 산업의 회고와 반성
Ⅲ. 목장형 유가공의 가능성
Ⅳ. 목장형 유가공사업의 국내외 동향
1. 외국의 몇 가지 사례
2. 한국에서의 동향
Ⅴ. 목장형 유가공이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전제
1. 목 장
2. 정부 당국
Ⅵ. 목장형 유가공 사업의 실천과제와 발전 방향
Ⅶ. 결 론
참 고 문 헌
작년부터 문제 주에서 다양한 유제품 위주로 바꾸어져야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는 구조적 문제라는 것이다. 원유 소비가 안 되면 관계 당국자들은 국민 정서에 호소하고자 정례적으로 어깨 띠 두르고 「시유 마시기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열심히 “우유 마시기 운동”을 전개해도 사실 이 문제는 근본적인 한계를 안고 있는 탓에 풀리지 않게 되어 있었다. 한국인의 시유 소비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같은 미곡과 콩 단백질을 주식으로 삼는 일본은 1994년에 국민 1인 당 우유 소비량이 41.6kg로 꺾여서 그 한계를 드러낸 후 2001년에는 38.1kg로 감소하였다. 일본과 거의 같은 식문화를 갖고 있는 우리 역시 국민 1인 당 우유 소비량이 1997년에 37.1kg 이던 것이 2002년에는 34.9kg로 감소하여 나타났다.
이제 시유 소비에 의존하고 국민정서에 호소하면서 아무리 우유의 「완전 식품론」을 외쳐봐야 소비자들을 설득시키거나 등 돌리고 가는 길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을 낙농산업 종사자들은 냉철히 인식해야 한다. 결국 원유의 소비 방향을 시유 위주에서 유 가공품 위주로 우리가 방향 전환하여 소비자에게 접근할 방도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이다.
이제 와서 우리의 낙농 역사 70년을 뒤돌아보니 유가공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이었다. 유가공이 시유 가공부터 시작 한 것은 잘못 끼워진 첫 단추였다. 그 당시에는 시유도 없어서 못 먹던 상황이었고 우리에게 전해주고 가르쳐준 사람들이 잘 못 안내해 준 탓이라고 떠넘기기에는 궁색한 일이다. 지난 30년간에 걸쳐 우리에게는 여러 사건 사고를 통해 “시유위주의 유가공”에는 문제가 많다는 적신호가 보내졌었다. 우리의 유가공이 방향 전환 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손짓을 하며 우리 곁을 지나갔어도 모르쇠로 일관했던 우리가 아닌가? 이미 돌이키기에는 때가 늦은 것일까? 아니면 이제라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때일까? 연간 1조 5천억원 규모의 낙농업과 유가공 산업 규모, 연 15만 명의 일자리와 부양가족을 거느리는 소중한 이 산업, 선진국들은 중요한 식량 산업으로 일관되게 지켜나가고 보호하는 이 산업을 우리라고 내 버릴 수는 없지 않는가? 위기는 언제나 기회를 동반하고 찾아온다. 무서운 맹수인 사자, 호랑이도 길들이면 우리편이 된다. 우리는 금년에 우리 낙농업계에서 벌어진 미증유의 사태를 차라리 낙농 중흥의 기회로 삼아 잘못 끼워진 단추를 다시 추스리고 위기에 처한 낙농과 유가공 산업의 진행방향을 바로잡아 일으켜 우리의 강고한 식량산업으로 자리 매김하여 후손에게 길이 물려주어야겠다. 그러면 누가 그 일을 할 것인가?
예로부터 우리 속담에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파고 아쉬운 사람이 길 낸다고 하였다.
이번 원유사태에서 그리고 앞으로 이런 유사사태에서도 가장 목마르고 아쉬운 사람은 누구였던가? 정부당국자도 유가공 업자들도 농민 운동가도 아니다. 그렇다고 소비자는 더 더욱 아니다. 바로 신 새벽부터 일어나 밤 늦도록 착유하고 젖소 돌보며 온갖 낙농분야의 애환을 당해내는 우리 낙농가들뿐이다.
이제 낙농가들이 들고 일어나 자신의 목장에서 이 나라의 새로운 유가공 문화, 그야말로 한국적 유가공 시대를 스스로 열어가는 길밖에 없다.
어쩌면 오늘의 논의가 지극히 초보적인 수준에서의 이야기일지 모르나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목장들이 일어나 이 나라 낙농을 쇄신하고 역사를 다시 써 나가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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