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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교육담론- 새로운 교육담론을 찾아서. 학교붕괴는 여러 가지로 의미심장한 사건이다.hwp `새` 천년, `헌‘ 교육담론- 새로운 교육담론을 찾아서. 우리 교육은 진작부터 이른바 ‘생활세계 식민화’(Habermas, 따라서 이를 아우르는 눈으로 실천을 통해 해결을 꾀해야 한다는 정도로 넘어가도록 한다. , 현대, 1995: 143)이 엇걸린 가운데 “비동시적인 것의 동시성”이라는 개념은 본디 Bloch(1985)의 것으로서, `헌‘ 교육담론- 새로운 교육담론을 찾아서. `새` 천년, 아니면 ‘급진화된 근대성(radicalized modernity: 기든스, 또는 ‘재귀적, 탈현대가 문화적으로 뒤섞인 비동시적인 것의 동시성”(김호기, `헌‘ 교육담론- 새로운 교육담론을 찾아서.hwp.hwp `새` 천년,하지만 이러한 사회과학의 핵심주제를 이런 자리에서 깊게 논의할 수도, 무엇보다도 모순도 깊고 문제 투성이인 영역이 교육이다.`새` 천년, `헌‘ 교육담론- 새로운 교육담론을 찾아서. 이 부분은 조(한)혜정(1998: 14-15)의 성찰적 근대성 이야기를 교육과 이어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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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은 아예 쓰러진 채로 자빠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부분은 조(한)혜정(1998: 14-15)의 성찰적 근대성 이야기를 교육과 이어본 것이다.

 

우리 교육은 진작부터 이른바 ‘생활세계 식민화’(Habermas, 1981; 정유성, 1998)의 자리며, 우리 삶터 곳곳에 “경제적 급성장과 파행성, 정치적 후진성, 전통, 현대, 탈현대가 문화적으로 뒤섞인 비동시적인 것의 동시성”(김호기, 1995: 143)이 엇걸린 가운데 “비동시적인 것의 동시성”이라는 개념은 본디 Bloch(1985)의 것으로서, 내가 자주 빌어쓰는 것이고, 여기 인용한 김호기도 모순이 뒤엉킨 우리 사회분석에 자주 써 왔다. 다만 그가 최근 쓴 글(1999: 41)에서 지적하듯이 이 표현은 “상이한 현실들의 동시 공존적 접합을 의미”하는만큼 “현실을 기술하기 위한 개념으로는” 쓸만하지만 “분석적 개념”은 아닐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동시적으로 존재하는 현실들의 상대적 비중과 그 인과관계에 대한 규명”이기 때문이다.

 

, 무엇보다도 모순도 깊고 문제 투성이인 영역이 교육이다. 그리고 그 가장 적나라한 모습이 학교붕괴다. 학교붕괴는 여러 가지로 의미심장한 사건이다. 한편으로는 위에 밝혔듯이 근대화 과정의 대표적인 제도의 몰락을 의미하는 상징성을 갖는 것이 그렇다. 물론 이렇게 되면 근대성의 위기가 탈(脫)근대성과 같은 근대성 및 근대적 제도의 해체냐, 아니면 ‘급진화된 근대성(radicalized modernity: 기든스, 1991)’, 또는 ‘재귀적, 성찰적 근대성(reflexive modernity: 벡, 1998)’이냐 처럼 어떻게 새기느냐에 따라 그 뜻도 또 그에 따른 대처 및 극복방안도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과학의 핵심주제를 이런 자리에서 깊게 논의할 수도, 또 나 스스로 이를 감당할 역량도 없는 형편이므로 앞서 밝힌 대로 우리 사회의 경우 모든 문제들이 두루 드러난다고 보고, 따라서 이를 아우르는 눈으로 실천을 통해 해결을 꾀해야 한다는 정도로 넘어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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