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수업을 통해 그리고 저술한 책을 통해 알아가는 것들에 대해서 혼자 즐거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 더 뜻 깊었던 만남은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는 스승님의 생각들이다. 또한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강조도 자주 강조 되어진다.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 이 모든 약자들에 대해 하나님은 특별히 관심을 가지시고 이들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을 물으신다. 신앙공동체가 이 땅에서 해야할 일,시편신앙과의만남97 나와는 두번째 만남인 `시편신앙과의 만남`은 단순한 찬양의 모음으로 이해하고 있던 나와의 단편적이고 어색했던 만남을 깊은 시편의 의미로 인도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을 갖게 해주었다. 저자가 말하는대로 단순히 잎만 무성한 그래서 그 어떠한 과실도 없는 나무는 아닌가 하는 의문에 빠지게 되었다. 이러한 나무는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다. 그리고 또한 이것은 곧이어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기독교인, 곧바로 나는 시절을 쫓아 과연 과실을 맺고 있는가 ......
시편 신앙과의 만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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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신앙과의 만남
시편 신앙과의 만남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레포트입니다. 시편신앙과의만남97
나와는 두번째 만남인 `시편신앙과의 만남`은 단순한 찬양의 모음으로 이해하고 있던 나와의 단편적이고 어색했던 만남을 깊은 시편의 의미로 인도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을 갖게 해주었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 더 뜻 깊었던 만남은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는 스승님의 생각들이다. 물론 그것이 저자의 강조점이 아니었다고 나중에 말한다 한다면 아직 멀었구나 하며 웃을 수 밖에 없지만, 적어도 수업을 통해 그리고 저술한 책을 통해 알아가는 것들에 대해서 혼자 즐거워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구약의 저변에 깔려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저자 또한 강조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물론 나 자신의 특별한 관심이 그렇게 투사시켰는지도 모른다) 구약에서 빼먹지 않고 말하는 것은 약자들에 관한 특별한 관심이다. 가난한 자들,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 병든 자들… 이 모든 약자들에 대해 하나님은 특별히 관심을 가지시고 이들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을 물으신다. 이러한 정신은 신약에서도 나타나기는 하지만 드물다. 그러나 구약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야웨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언약에 따른 율법을 주실 때 빠뜨리시지 않고 말씀하셨으며, 이후 계속 하나님에 의해 보내지는 선지자들의 메시지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시편에서도 이러한 자들이 부르짖음에 대해 모른 척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이들이 탄원함으로 하나님께 노래하였지만 그 저변에는 하나님의 현존하심과 그 현존하시는 하나님은 이미 그러한 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며, 바로 그 하나님 말고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강조도 자주 강조 되어진다. 신앙공동체가 이 땅에서 해야할 일,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상호간에 지어야 될 짐들 등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나무` 시편 1편에서 `의인`을 나무에 비유하였다. 물론 이 나무는 끊임없는 생명의 원천지인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이다. 이러한 나무는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다. 잠깐아주 개인적인 질문을 나에게 던졌었다. 나는 과연 과실을 맺고 있는 나무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식의 질문들을 계속 던지며 올라가면 결국 나는 시냇물에 심기운 나무인가 하는 것에까지 이르겠지만 그 점에 있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한다면, 곧바로 나는 시절을 쫓아 과연 과실을 맺고 있는가 하는 심각한 질문을 나에게 던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또한 이것은 곧이어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기독교인, 시냇가에 심기워진 수많은 나무들인 이들이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고 있는가로 발전되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대로 단순히 잎만 무성한 그래서 그 어떠한 과실도 없는 나무는 아닌가 하는 의문에 빠지게 되었다. 이 과실은 결국 `삶`에서 드러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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