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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그 토토가 이야기를 펴나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이토록 이 작품에 빠져들게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내가 정작 그 학교의 입장이었다면 그런 식으로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인가‥? 그렇다. 이뿐이 아니라 학교의 교칙도 학교가 정해놓은 방침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 스스로가 교칙을 만들어서 자신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다. `불쌍하다‥ 불쌍하다. 언제나 효율성이라던지 아이들에게 같은 행동양상만을 요구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듯 하면서도, 자신이 본 수많은 그림들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할 줄 안다. 토토의 입장에서 토토를 이해하려 한만큼 토토의 행동은 나에겐 당연한 행동이었고 오히려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교를 탓하게 했다. 참된 교육이란 무엇이었는가. 그저 처음 보는 새 책상이 신기해서 자꾸 책상을 열어보았을 뿐이고 교실창문이 1층이고 울타리가 낮아 지나가는 친동야를 보고 이야기하려 했을 뿐이었는데도 토토를 내쫓는 것이라면 나는 당연히 그 학교를 탓하려 들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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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를 읽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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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를 읽고
`구로야나기 테츠코`저술 `창가의 토토`에 대해서 교양레포트로 독후감을 쓰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요약과 감상이 포함되었습니다. 관련분야의 독서감상문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참고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창가의토토를읽고
토토는 흔히 말하는 문제아였다. 수업시간에 책상서랍을 백 번씩 열었다 닫았다 한다던지, 수업 중에 창가에 서서 친동야 노래를 부른다던지 하는 행동들은 초등학교 1학년에 토토를 낙제아로 만들어 버렸다. 토토의 입장에서 토토를 이해하려 한만큼 토토의 행동은 나에겐 당연한 행동이었고 오히려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교를 탓하게 했다. 그저 처음 보는 새 책상이 신기해서 자꾸 책상을 열어보았을 뿐이고 교실창문이 1층이고 울타리가 낮아 지나가는 친동야를 보고 이야기하려 했을 뿐이었는데도 토토를 내쫓는 것이라면 나는 당연히 그 학교를 탓하려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정작 그 학교의 입장이었다면 그런 식으로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인가‥? 그렇다. 이 책은 그런 것이었다. 언제나 효율성이라던지 아이들에게 같은 행동양상만을 요구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듯 하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그 이상의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잔잔하지만 사실은 강하고 깊은 의미를 내포하는 듯 하다. 그것이 이토록 이 작품에 빠져들게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토토는 토토만큼이나 따뜻한 주변사람들을 두었다. 인자한 엄마라던지 친구들, 교장선생님까지‥이 작품이 이만큼 정겨울 수 있는 이유도 그러한 인물들을 둔 토토, 그 토토가 이야기를 펴나가기 때문일 것이다.
토토가 다니게 된 도모에 학원은 요즘말로 굳이 정의하자면 대안학교쯤이 될까. 낡은 전철을 개조해만든 건물, 곧게 뻗은 나무를 교문으로 사용하는 도모에 학원. 이뿐이 아니라 학교의 교칙도 학교가 정해놓은 방침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 스스로가 교칙을 만들어서 자신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다. 수업 또한 우리가 지난 10년간 받아 왔던 수업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한다. 여름에 수영을 할 때는 모두가 벌거벗은체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남자든 여자든, 혹은 장애인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아름답다는 것을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깨닫게 하려 애썼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지나친 위선자였을지도 모른다. 장애인은 우리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사람이다 다만 몸이 조금 아픈 것뿐이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척 하였음에도, 나는 그들에게 조롱보다도 더 무서운, 동정의 눈길을 보내고 말았던 것이다. `불쌍하다‥ 불쌍하다.` 그것만큼 그들에게 더 아픈 시선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그들과 같은 사람으로서 인식하는 법. 그렇게 보았을 때 도모에 학원의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의 교육은 정말 참된 교육이지 않았는가 싶다. 참된 교육이란 무엇이었는가. 많은 학습과 올바른 생활태도, 결코 어긋나지 않는 바른 자세를 가르치는 것?
선생님은 토토에게 그 나이에 가장 어울리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을 배우게 하려 했다. 정말 동화책 속에서나 꿈꿔볼 듯한 선생님의 사랑의 교육에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 졌다. 토토는 자신이 배운 것을 실천할 줄 알고 자기가 보고 느낀 그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자신이 본 수많은 그림들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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